울산 북구보건소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소규모사업장 근로자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 '4주 건강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4주 건강챌린지'는 전문가와의 비대면 상담을 통해 개인별 건강목표를 설정하고, 장소·시간에 제약 없이 건강목표를 실천한 후 SNS 채널을 활용해 실천활동을 사진 등으로 인증하면 된다. 한달 중 70%(20일) 이상 인증 성공한 챌린지 달성자에게는 건강꾸러미가 제공된다.

북구 지역 50인 이하 소규모사업장 근로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건강목표(미션) 인증은 매월 1일부터 시작된다.

참여 희망자는 카카오채널에서 '건강챌린지' 채널을 추가해 채팅하기를 선택하고, 채팅창에서 회사명과 이름을 전송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4주 건강챌린지' 신청 등 관련 문의는 북구보건소 건강증진 담당 전화(☎241-8169, 8155)로 하면 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관리에 소홀해진 요즘, 전문가의 실시간 비대면 상담을 통해 건강습관을 만들 수 있는 기회"라며 소규모사업장 근로자의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