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기장읍 서부3리 김옥난 이장은 2021년 5월 16일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320명분의 도시락을 전달하였다. 이번 마을주민에게 도시락 전달은 서부3리 마을이 지난 21년 동안 어버이날 아무런 행사를 하지 않았지만, 김옥난 서부3리 이장의 주관으로 주민의 자원봉사 협조를를 받아 최초로 도시락을 전달하였다.

5월 어버이날을 맞아 따뜻한 밥과 국 등을 대접하기로 하였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부득이 도시락으로 대체하여 전달하게 되었다고 한다.

김옥난 서부3리 이장은 “어버이 날을 맞아 100% 이장의 사비로 도시락을 준비하여 대접하게 되었으며 마음 편하게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며 오래 즐겁게 삶을 영위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하였다.

또한 김옥난 이장은 “아버님, 어머님들 현재 어르신 모든 분들께서 대한민국에 부강할 수 있도록 노력하신 밑그림이며 초석이자 기둥이며 비바람을 막아주는 집 그 자체였다”라고 말하였다.

아마도 아버님과 어머님은 충분하게 국가의 초석을 놓으신 분이기에 국가의 복지차원에서 어떠한 보상 등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으신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김 이장은 “어버님과 어머님은 과거 숱한 보릿고개, 6.26 전쟁 등 고생을 많이하였다. 수 많은 순국선열들이 있었기에 이 대한민국이 건재한 것이다. 많은 아버님과 어머님들은 피와 땀으로 노력한 결과, 대한민국이 부강하였음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다시 말하지만, 오늘 어버이 날에 맞춰 도시락 전달은 순수 김옥난 이장의 사비로 구매하여 대접하게 되었으며,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편안히 즐겁게 오래 오래 지내시길 기원 드린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