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에서는 지난 20일 환경미화원들이 관내 취약계층의 이사를 돕는 봉사활동인 ‘사랑을 나르는 이사도우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랑을 나르는 이사도우미’는 부산진구의 환경미화원들이 소외계층 서비스 확대와 봉사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이사에 심적․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거동불편 장애인, 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을 대상으로 차량과 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7년부터 현재까지 250세대를 지원했다.

이번 이사도우미 사업에는 환경미화원들이 바쁜 청소업무에도 불구하고 1톤 화물차량 3대와 10명의 인력이 참여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었다.

이날 이사도우미 지원을 받은 주민은 “이사를 준비하며 경제적으로 많은 부담이 있었는데 구청에서 이사도우미 지원을 받아 걱정 없이 이사를 하게 되어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