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우리 사업장에도 몰카가!’
부산진구, 불법촬영 탐지장비 무료로 빌려드립니다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다중이용시설을 운영 중인 사업주가 불법촬영카메라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사업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 무상대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중화장실, 탈의실 등에서 불법촬영 범죄 증가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전한 부산진구 만들기를 위해 실시됐다.

부산진구청에서 불법 촬영 탐지장비를 무상대여 받은 부산백병원 관계자는 “전파, 적외선 탐지를 통해 병원 곳곳의 여자탈의실과 화장실을 점검하고 나니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용방법은 부산진구에 소재하는 다중이용시설 사업주가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 사본을 제출하면 순차적으로 렌즈 및 전파탐지기의 대여가 가능하며, 3일의 대여기간 동안 무상으로 이용 후 반납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진구청 여성가족과(☎051-605-436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