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은 지난 16일 부산진구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부산찐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부산진문화재단과 부산진구청이 합동으로 주최한 회의로 부산진구 관내 거주하는 주민 및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여 지역의 문화예술 상황을 진단하고 문화정책 발전 등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30여명의 참석자들은 ▲부산진구 문화예술의 현재 ▲부산진구형 문화예술 등을 주제로 2시간 가량 집중 토론을 벌였다.

부산진문화재단은 퍼실리테이터(토론 진행자)를 참여시키고 현장에서 참석자의 의견을 바로 취합·분석·분류해 실시간 결과를 공개하는 등 토론의 집중도를 높였다

서은숙 구청장은 “부산진구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러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수렴의 장을 마련해 부산진구가 특색있는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