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에서는 지난 6일 부암동 신선마을 도시재생 주민대학 심화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1년간의 교육과정을 뒤돌아보는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수료자들에 대해 수료증을 수여하고 축사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도시재생 주민대학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주민공동체 형성 및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주민 주도형 커뮤니티 구축을 목적으로 2020년 7월부터 2021년 4월까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총 20회 교육을 추진했다. 주민주도의 마을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을맞춤형 사업계획 수립 및 이행 수업과 마을관리협동조합설립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그 역량을 키우는 주춧돌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암동 신선마을 뉴딜사업은 사회, 경제, 물리적인 쇠퇴가 진행되는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복지실현, 생활환경개선,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마을 공유센터 건립, 공유주차장 조성, 노후주택 정비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