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일광신도시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한 내 집처럼 편한 ‘안심 버스승강장’조성

기장군은 군수지시사항으로 각종 범죄의 발생 및 피해에 안심하고 내 집처럼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안심 버스승강장’을 일광신도시 내에 시범적으로 조성한다.

대중교통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기장군은 2021년 본예산, 1회 추경 예산을 통해 일광신도시 버스승강장 전기 인입 공사 1억 1천만원, 버스정보안내기(BIT) 설치 1억 5천만원 등 기장군 전체 버스승강장 편의시설 설치 예산 약 5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제2회 추경에는 일광신도시 노선 운행 중인 승강장 18개소 전체에 한파 대비 온열의자, 폭염 대비 에어커튼, 범죄 발생 및 피해 예방 대비 CCTV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일광신도시 ‘안심 버스승강장’ 조성을 위한 추가 예산 약 2억원을 편성 요구했다.

기장군수는 “현재 일광신도시는 기장군 내 다른 지역에 비해 버스 운행 노선이 적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버스 운행 노선을 늘리기 위해 부산광역시 버스운영과에 지속적으로 노선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더불어 대중교통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일광신도시에 걸맞은 편의시설 설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안심 버스승강장’ 조성을 위한 승강장 내 CCTV 설치는 대중교통이용객에게 최근 사회이슈인 성범죄·아동학대 등 각종 주요 범죄 발생 및 피해 예방에 상당히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이번 일광신도시 ‘안심 버스승강장’ 시범 조성 후 군민 호응도를 보고 향후 각종 범죄 취약 지역을 검토해 전 읍·면으로 확대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