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을 찾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외식업 입식좌석 개선지원 사업이 울주군 영업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울산시에서 좌식 식탁을 입식으로 바꾸려는 업소 약 150개소 (울주군 30개소)에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업기간이 긴 업소이거나 매출액이 적은 업소, 영업장 면적이 적은 영세업소 등을 우선 선정해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2019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영업을 하고 있는 일반·휴게음식점 및 제과점이며,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지방세 체납이 있는 업소, 호프·소주방 등 주점 형태 음식점과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울산시 누리집 시정 소식에서 신청서와 제출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하거나, 울주군 외식업지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2일까지 울주군 위생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이번 사업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주군 외식업소에 실질적인 지원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업소 내 환경개선이 매출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