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지난 25일 전 구민의 안전하고 신속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구청 3층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협의체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협의체는 중구의사회 및 약사회, 병원,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10개 기관 15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주요내용과 접종 준비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예방접종 시행 시 백신의 이송, 보관 및 접종 그리고 이상반응에 대응하기 위한 자문과 지원, 응급 시 이송 및 신속한 진료조치 등 다양한 협조체계에 대해 협의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1월 22일 부구청장을 총괄단장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해 가동하고 있으며, 시행총괄팀, 접종지원팀, 접종운영팀 등 2개반 5개팀으로 구성해 연내 전 구민의 70%인 29,000여명을 목표로 안전한 예방접종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지역협의체 위원들 전문 지식과 인력 등 협조에 감사하며 구에서도 백신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으며, 이병문 지역협의체 위원장은 “전 구민이 집단면역을 형성할 때까지 의료계, 경찰서, 소방서 등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 드리며, 특히, 건강만세365병원의 의사 한 분과 간호사 두 분의 선제적 지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