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단지 감면과 창업중소기업 감면부동산 중점 정비 -

울주군은 2021년 재산세 과세자료 정비계획의 일환으로 3월 한 달간 재산세 비과세·감면 부동산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지방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 울주군 감면조례에 따른 비과세·감면이 적용되는 부동산으로 산업단지, 창업중소기업, 영농조합법인, 사회복지법인 등 5만 513건이다.

조사방법은 해당 부동산의 공부를 확인해 감면기간이 종료되었는지를 먼저 확인하고, 감면기간 중인 경우 감면받은 용도 및 직접 사용하고 있는지 등을 조사한다.

또한, 현장조사가 필요한 부동산에 대해서는 자체 현장조사표를 활용해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감면 기간이 끝난 부동산의 과세대장을 정비하며, 재산세 감면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여 부당하게 감면 받고 있는 부동산이 적발되면 4월 중 과세예고를 거쳐 재산세를 추징할 방침이다.

울주군 관계자는“감면부동산 일제조사를 통해 세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정확한 과세자료 정비로 세수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