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구립도서관 부분개관 확대...자료실 내 열람 및 도서관 열람실 이용 가능

울산 북구는 16일부터 구립도서관 부분개관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북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12월 9일부터 자료실 도서 대출·반납만 운영했으나 이번 부분개관 확대로 자료실 내 열람과 도서관 열람실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운영중이지만 도서관별 상황에 따라 인원 축소 대면 프로그램도 자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립도서관은 이용자 간 접촉을 최대한 막기 위해 자료실 및 열람실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정하고, 좌석 수도 30% 축소 운영한다.

또 도서관 입장 시 발열체크, 손 소독제 사용, 출입명부(QR코드 인증 등) 작성 후 출입이 가능하며, 마스크 미착용자, 발열자, 호흡기 유증상자 등은 출입할 수 없다.

북구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 속 주민들의 독서편의를 위해 부분개관을 확대한다"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도서관 이용시에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