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인 애로·건의사항 등 청취, 설 명절 성수품 물가 점검
- 공무원, 상인 등 50여 명과 설 명절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실시

부산시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설을 앞두고 지난 8일과 9일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정 구청장은 서동미로시장, 부곡시장, 구서오시게시장 등 5개 전통시장과 남산농수산시장 등을 돌며 코로나19 감염증 장기화로 힘든 상인들을 만났다.

이날 방문은 정 구청장이 상인들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듣는 한편 코로나19 방역 예방 수칙 실천과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당부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정 구청장과 공무원, 상인 등 50여 명은 서동미로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열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북돋웠다.

앞서 금정구는 올해 설을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에 있는 이불 가게에서 방한용 이불을 구입하여 기초수급자, 독거 노인 300명과 노숙인 쉽터에 머무는 구민 50명 등 취약 계층에게 지급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경제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