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15일 외동119안전센터 건립공사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심사한 결과 ㈜건축사사무소 위드베이직에서 출품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건축사사무소 위드베이직의 당선작은 근무자를 위한 외부(옥외)공간 활용계획,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공간배치계획, 신속한 출동을 고려한 동선 계획, 환경 친화적인 재료를 사용한 친근한 설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응모에 참가한 4개 업체 중 최우수상은 명원건축사사무소, 우수상은 A.N종합건축사사무소, 장려상은 건축사사무소 시작이 선정돼 총 1,53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외동119안전센터는 현 위치(성산구 창원대로 786)에 철거 후 재건축 예정이며 총 41억 원 예산을 투입해 부지면적 1,164㎡, 연면적 1,500㎡, 지상4층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1월 설계용역에 착수하고 11월 경 공사에 착공하여 22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김용진 서장은 “이번 외동119안전센터 설계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창원시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청사를 건립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