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김태석) 다대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2020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돼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추진한 도서관 344개소를 대상으로 서면‧현장평가, 사업실적 등을 토대로 다대도서관을 포함한 전국 23개 도서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3개소, 한국도서관협회장상-20개소)을 우수도서관으로 선정했다.

 올해 다대도서관에서는 ‘길 위의 부산학-오래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 아래 부산의 근대역사‧대중음악‧향토음식이라는 소주제로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강연 6회, 탐방 3회, 후속 모임 1회 등 총 10회의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했다.

 또한 프로그램 결과물인 온라인 탐방 영상을 사하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려 양질의 인문학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시청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역주민의 생활 속 인문학 구현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행사로 진행되며, 12월 9일 오후 2시부터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libraryonroad)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