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김태석)와 사하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상은), 사하두바퀴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정수철), 사회복지법인 호산나복지재단(이사장 유진소), 서부산권장애인스포츠센터(회장 장용훈)는 12월 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에서 장애인이 2번째로 많이 거주하는 기초지자체인 사하구는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교육부 주관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운영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5,000만원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서 사하구와 장애인 유관기관들은 ‘배움의 기회에 있어서만큼은 장애와 비장애에 차별이 없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의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할 것을 합의했다.

 사하구는 협약기관들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2021년 실시 예정인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 공모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