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는 일상생활 속 걷기운동 실천의 일환으로 온양읍 행정복지센터와 울주시니어클럽, 온산소방소 3개소에 건강계단을 조성했다.

공공시설 건강계단은 2020년 8월부터 지역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현지실사와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 및 설치되었으며, 각 기관과 방문자의 특성을 고려해 계단의 전면, 측면, 엘리베이터 등에 걷기 및 건강정보를 제작 부착했다.

울주군은 지난 2013년부터 지역 공공시설 및 공동주택 30여곳에 건강계단을 설치해 오고 있으며, 특히, 100세대 이상 공공주택 건설 시 건강계단 설치를 권고해 오고 있다.

계단걷기는 중력의 반대 방향으로 몸을 들어 올림으로써 하체 근육발달에 매우 도움이 되고 이를 통해 무릎 관절의 안정성 증가와 더불어 관절염 예방 효과가 있고, 뛰는 것보다는 시간이 반으로 줄고, 일반걷기보다는 세배의 지방을 연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진근 보건소장은“앞으로도 일상생활 속 신체 활동량 증가를 위해 다양한 교육, 홍보, 환경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