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군수 이선호)은 12월1일 울주군청 잔디광장·비둘기홀에서 14시~15시까지 울주 드론시스템 시연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울주경찰서 장종근서장, 울산정보산업지흥원 구자록원장, 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여원찬본부장, 울산대학교 정의필·조강현교수, 울산테크노파크 우항수단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유대승실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백동현수석, 신라대학교 최순영 산학협력단팀장, 울산시 미래신산업과 장태준과장, 유시스 이일우대표, 스카이시스 김제욱대표, 휴먼드론개발 구본원대표, 에이테크 김정완대표, 무지개연구소 김용덕대표, 울산무인항공 최무환대표, STX에어로서비스 권대혁대표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내용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추진사항·조성계획 설명, 드론시스템 시연, 드론전시로 구성됐다
드론전시는 울주군,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신라대학교 등에서 드론통합관제차량 1대, 드론방제차량 1대, 산업드론 등 14대가 전시되었고,
드론시연은 실종자수색·산불감시, 의약품배송, 불법드론 탐지 3가지가 시연모두 가상시나리오로 진행됐다.

▲ 울주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계획(안)     ▲ 울주군 드론마스터플랜

실종자수색·산불감시는
[실종신고·산불신고가 울주경찰서·울주군으로 접수되면 드론관제센터로 전달되고, 드론이 출동하여 먼저 영상으로 확인하고 인력이 도착하면 실종자 발견 및 안전조치, 산불 진화로 이어졌고,]

의약품배송은
[재난상황 시 사람의 접근이 불가할 경우 의약품을 드론이 배송하는 시나리오로 마스크를 배달하여 투하하는 장면으로 시연하였다.]

불법드론탐지는
[울주군에 불법탐지 레이더·라이다가 설치되었다는 가정하에 불법드론이 탐지되면, 7765부대 1대대의 비행·촬영허가 사항을 확인하고, 드론이 먼저 출동해 위치를 파악하고 경찰이 도착하여 검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드론시스템 시연은 울주군이 기획하고, 울주군·신라대학교·유시스·울산무인항공이 연출하였고, 울주경찰서와 7765부대 1대대가 협조하였고,
향후 관·경·군·소방 등이 모두 같은 시스템으로 소통하면 재난시 합동으로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기관간 협업의 기준이 될 것이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국토부에서 지정 공모하여 운영하는 드론특구로 울주군은 드론산업 육성 기본계획, 드론시스템 구축, 드론체험센터 등‘21년부터‘25년까지 200억원을 투입하여 조성하고, 실용화 및 사업화를 촉진하려는 핵심 분야는 다음와 같다.

① 드론시스템 행정서비스(영상사물인식·상황인지 등 A.I기술 접목)
(긴급: 산불감시, 재난상황 파악)
(일상: 대기·수질 지도단속, 교통지도단속, 경찰드론, 지적측량, 산림지도단속, 재선충감시·방제, 드론악취관리체계 구축 등)
② 디지털트윈 시범사업 서비스
③ PAV 개발 및 실증
(태화강역-국가정원-UNIST-대곡댐 / KTX울산역-간월재)
④ 군집비행 및 장기체공 하이브리드 시스템 실증
⑤ 저변확대(드론체험센터, 드론비행장, 수소드론 안전성평가·인증기술개발)
⑥ 농업드론(벼 직파공법 확대, 농약살포, 가축위생실증)

추진상황은
2020.06.30. : 국토교통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 신청
2020.09.01. : 유니스트, 유시스 등 14개 기관 협약 체결
2020.10.30. :「울산광역시 울주군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제정
12월에는 국토부 현장실사, 평가위원회 평가, 부처협의를 통해 지정하는데 울주군은 지정 될 것으로 전망한다.

울주군에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이 지정되면
행정 드론시스템 표준을 제시하고 이를 활용하여 산불감시 및 대응, 경찰지원, 화재지원, 환경모니터링 및 사고대응, 방역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 적용하는 로드맵을 제시한다.
또한, 드론을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반과 관광·레저 등 저변을 확대하고, 드론을 제작·연구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정책으로 드론산업을 육성한다.

이번 시연행사를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을 기원하고, 드론표준도시 구축 의지를 공고히 하고, 향후 지역의 드론활용확대, 드론산업 생태계조성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울산의 드론활용 확대, 드론산업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울주군이 선도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