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지난 15일 독거노인복지재단(이사장 이종원)과 KRX국민행복재단(이사장 정지원)과 협력하여 ‘독거노인 노후 거주공간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독거노인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KRX국민행복재단에서 사업비 2,000만원을 지원하고 자원봉사로도 참여하여 홀몸어르신이 보다 쾌적한 주거공간에서 건강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된다.

15일에는 첫 번째 대상으로 선정된 범천1동의 한 독거노인 가구를 독거노인복지재단과 한국거래소 직원, ㈜해피시니어 등으로 구성된 20여명의 봉사자들이 방문해 도배, 장판 및 방진망 교체, 청소, 폐기물 처리 작업 등을 하느라 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현장에 참여한 KRX국민행복재단 조호현 사무국장은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직원들과 함께 홀몸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을 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히며, 어르신에게 전기매트 등 난방용품(50만원상당)을 즉석에서 전달했다.

서은숙 구청장은 “홀몸어르신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머무르실 수 있도록 하루종일 봉사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독거노인복지재단에서는 연말까지 열악한 거주공간에 거주하는 부산진구 독거노인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