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청(구청장 강성태)은 행정안전부가 243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2019회계연도) 재정분석 평가 결과 우수단체로 선정되었다고 14일(수) 밝혔다.

재정분석은 전국 자치단체의 재정 현황 및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대표적인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이다.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로 나누어 관리채무비율, 체납액관리비율, 중기재정계획 반영비율 등 13개 지표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건전성과 자체재원 징수노력 등을 분석한다.

수영구는 지방세징수율, 체납액관리비율의 향상이 돋보이는 효율성 부문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었으며, 우수상금으로 특별교부세 인센티브를 교부받게 된다.

강성태 구청장은 “적극적인 행정으로 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