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비 1억 원 확보, 2022년까지 12개 전동 확대 목표
◈ 주민참여 확대, 주민자치회 실질적 권한 부여로 역할과 기능 강화

연제구는 부산시 주관 ‘2020년 주민자치회 전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주민자치회 전환 시범사업은 주민참여를 대폭 늘리는 것이 핵심이며, 주민자치회가 실질적 권한을 갖고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실행하도록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연제구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거제3동 주민자치회’ 출범을 시작으로 올해는 거제1동과 연산4동을 대상으로 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단계별 전환 과정을 거쳐 2022년까지 12개 전동 주민자치회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시범사업 공모 선정 시기가 조금 늦은 감이 있고,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주민자치학교 운영 및 주민 대상 홍보 등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