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오늘 28일 행정안전부의‘2020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우수사례(사람중심 포용사회) 분야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생산성평가는 지자체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가늠하기 위한 것으로,“생산성지수” 측정과 포용사회·환경안전·시민 공동체·상생경제 등 분야별“생산성 우수사례”선정으로 나뉘어 이뤄졌으며, 올해 우수사례 분야에서는 전국 173개 지자체에서 419건을 응모했다.

사상구는‘따뜻한 약속이 모이는 사상구 복지지원은행「다온뱅크」’라는 주제로 응모하였다. 「다온뱅크」는 사상구에서 2019년 9월 전국 최초로 설립한 복지자원은행으로 누군가를 돕고자 하는 마음을 약속의 형태로 저축하고, 이렇게 저축된 복지자원을 위기에 처한 우리 이웃에게 꼭 필요할 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해 주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자원 은행이다.

사상구에서는 지역 내 복지자원에 대한 두 차례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지역 간, 자원 간 불균형 등을 분석해 복지수요와 공급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관리하고 있으며,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회보장 분야별 23개 공공·민간협력기관과의 협약 등을 통해 지역주민이 직접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다온뱅크」에는 23개의 기관자원과 789건의 서비스자원이 등록되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김대근 구청장은“이러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다온뱅크」설립 및 지역자원 발굴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지역 주민, 공공·민간협력기관의 공이 크며,「다온뱅크」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복지자원들이 조금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맞춤형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