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21일 온택트로 진행된 제13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 우수프로그램 부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10월 개소해 치매국가책임제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사회 치매 극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치매안심마을 운영, 울산 최초 배회감지기 무료 대여사업 추진 등 주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서비스 제공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치매환자 개별 맞춤형 통합관리서비스 제공, 치매 검진비 및 치료관리비 지원, 인지수준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 경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고령화 및 치매환자 증가에 따른 지역민의 사회적·심리적 불안 완화를 위해 서비스의 다양화는 물론 치매 인식 개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등에 더욱 노력해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북구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제13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국가책임제 3주년 기념식 및 유공자 포상 행사를 진행했으며, 중앙치매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