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육, 혈압 체크 및 관리 지원

울산 북구보건소는 아파트 청소노동자의 건강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지난달부터 월드메르디앙아파트를 비롯한 지역 내 11곳 아파트 청소노동자 84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식생활'을 주제로 보건교육을 진행했다. 또 아파트 내 청소노동자 휴게실에 휴대용 혈압기를 설치하고, 혈압관리를 위한 정보를 게시해 수시로 혈압을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북구보건소는 아파트 청소노동자와 같이 소규모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비롯해 보건교육, 환경조성, 캠페인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면교육 및 상담이 어려워짐에 따라 소그룹교육과 비대면 상담, 환경조성 등의 사업을 운영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규모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