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된 업사이클링 작품으로 오는 9월 작품전시회 개최-

울산 남구가 자원순환에 기여하고 재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 업사이클링 수업이 30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업사이클링(Upgrade+Recycling)이란 새활용의 의미로 버려지는 자원을 이용, 디자인을 새롭게 하여 다양한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지난 6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필터교체용 마스크, 청바지를 활용한 가방, X배너를 활용한 컵홀더,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비누와 방향제, 캔을 활용한 조명, 면 셔츠를 활용한 다이어리, 비닐봉투를 활용한 카드지갑 등을 제작하며 환경보호는 물론 실용성까지 갖춰 참여 수강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남구는 오는 8월에 타 지역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아울러 그동안 강의 및 실습 교육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고 9월경에는 작품전시회를 개최해 재활용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참여 수강생은 “환경에 대한 생각을 한 번 더 하게 되는 새로운 경험을 얻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 재활용이 아닌 새로운 제품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 교육들에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환경보호에 모두 함께 적극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