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마을버스, 울산 중구 홍보 맡는다.'
- 중구-우리버스(주), 지역 관광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 울산큰애기 홍보, 노선버스 이용 촉진을 통한 관광활성화 기여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우리버스(주)(대표이사 김익기, 노동조합 박병용 지부장)와 손을 잡고, 울산큰애기 홍보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중구는 22일 오후 2시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울산큰애기 홍보 및 노선버스 이용 촉진을 통한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우리버스(주) 김익기 대표이사, 박병용 노동조합 지부장 및 대의원, 상집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중구와 우리버스(주), 우리버스(주) 노동조합이 상호협력해 울산 중구의 대표브랜드인 울산큰애기를 적극 홍보하고, 노선버스의 이용을 촉진시킴으로써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중구와 우리버스(주), 우리버스(주) 노동조합은 울산큰애기 공동 홍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지원한다.

또 노선버스가 지역 관광의 교통 체계 및 주체로서 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리적인 노선버스 이용률 제고, 연계를 통한 노선버스 이미지 개선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이외에도 3개 주체는 울산큰애기 홍보 및 노선버스 이용 활성화를 통한 관광 기반 구축을 위해 관련 부서의 정보 공유 등 상호 협력 강화 및 공동의 사업 발굴에 나선다.

우리버스는 앞서 6월 22일 중구 지역을 운행하는 마을버스 4대에 울산큰애기 이미지를 랩핑해 운행하는 운행식을 진행한 바 있으며, 공헌사업으로 봉사와 물품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우리버스(주) 관계자는 “운영하고 있는 마을버스 노선 전체가 울산 중구를 운행하고 있는 만큼, 울산 중구와의 밀접도에 중요성을 느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큰애기를 더욱 열심히 알리고 현장 일선에서 관광객들을 친절하고 안전하게 모시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지역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울산큰애기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관광객들이 마을버스를 타고 중구 곳곳을 관광할 수 있도록 홍보자료 제작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이용 촉진을 기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