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966명을 대상으로 7월 20일부터 7월 24일까지 5일간 산업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코로나19 극복 희망근로 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44억 4,700만원을 투입하여 방역 지원 및 취업정보관련 일자리 상담, 공원 정비 등 29개 부서, 110개 사업에 966명을 선발하여 7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4개월 동안 실시하게 된다.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지난 7월 2일부터 7월 3일까지 2일간의 채용박람회에서 접수된 2,300여명의 신청자 중 코로나 19로 인한 실직 여부, 연령, 부양가족 등의 종합적 평가를 통해 선발되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한 회당 교육 인원을 최소화하여 총 5일간 매일 4회씩 나눠 실시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사 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교육센터 채창열 소장 등 5명의 강사가 사업장 내 코로나19 예방수칙, 안전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사고유형 및 예방대책, 안전수칙에 대한 현장 위주의 강의를 실시했다.

정천석 구청장은 참여자들에게 “작업 시 안전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하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