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지난 16일 음식점들이 밀집한 서면지역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 실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서은숙 부산진구청장과 환경위생과 직원들이 참여해 서면의 명물인 돼지국밥골목 등 음식점 50여 곳을 찾아 거리두기, 환기 등 생활방역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한 용기에 담긴 음식을 공동으로 먹는 식문화로 인한 감염방지를 위해 개인용 복합찬기, 수저 세팅지, 조리용 위생마스크 등을 배부하며 3대 실천과제로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를 강조했다.

부산진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외식 기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서은숙 구청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생활방역 실천으로 안전하게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코로나 감염도 예방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