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호천마을에서 열리는 제37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투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7월 14일부터 8월 16일까지 호천마을 호천문화플랫폼에서 열리는 야외영화제로 우수 단편영화, 독립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무료로 소개한다.

부산진구는 영화제 기간 동안 매주 목, 금, 토요일에는 서면에서 호천마을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서면을 방문한 관광객을 영화제로 초대한다. 투어에 참여하려면 온라인 예약(예약문의 051-925-0717) 후 저녁 7시 도시철도 서면역 5번 출구에서 투어버스를 탑승하면 된다.

호천문화플랫폼의 마을카페에서는 간단한 음료와 맥주, 요깃거리 등을 판매해 여름밤 영화감상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야경으로 유명한 호천마을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기는 영화감상으로 잊지 못할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