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지난 14일 노숙인 지원기관인 부산희망등대 종합지원센터(센터장 남정숙)를 방문하여 ‘더하는 행복 더 가까이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하였다.

이날 구청 통합조사관리계장 등 7명의 직원은 센터를 방문해 응급잠자리 이용자 20여명에게 국민기초생활 보장제도의 지원기준과 신청방법 등을 개인별 맞춤 상담을 통해 안내했다. 이날 상담을 받은 한 이용자는 “진단서 미발급 및 대포차 소유로 수급자 신청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1:1 상담 통해 해결방법을 찾은 것 같아 기쁘다”며 만족했다.

‘더하는 행복 더 가까이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은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수혜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지역 내 복지관 및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20회 운영했으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의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복지행정으로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