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김태석)와 사하구약사회(회장 황명신)는 7월 13일 사하구청장 집무실에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하구약사회는 이번 협약으로 사하구 복지인적자원망인 사하동행단에 참여해 약국 방문 고객 중 생활고를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적극 제보해 줄 것을 약속했다. 또한 꾸준히 이어오던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인보(隣保)사업 활성화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하는 착한가게 참여를 확대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사하구는 위기가구 발견에 따른 조치요령, 지역복지 자원 및 사하동행단의 역할 등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전체 약국에 배포하고 약사회뿐만 아니라 주민과 밀접한 생활업종 관계자와도 협업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