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의 안전문화 정착과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율 향상을 위해 개최

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14일 오후 2시 소방본부 대회의실에서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2020년 창원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폐의 활동이 갑자기 멈추었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로 시민이 참여하는 경연대회를 통해 생명존중의 안전문화를 확산 시키고자 마련됐으며, 올해로 9회째 실시되고 있다.

2020년 창원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3개 소방관서에서 자체 선발된 5개팀(14명)이 참여해 심폐소생술 경연을 펼쳤으며, 고등학생 1개팀, 군인 4개팀이 참가해 심정지 발생 상황과 대처 행동을 퍼포먼스가 있는 촌극 형대로 표현했다. 평가는 무대 표현력과 심폐소생술 순서, 정확성, 팀워크 등을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순위를 정했다.

경연 결과 마산소방서 대표로 참석한 ‘B.T.S 팀이 놀이공원에서 갑자기 쓰러진 사람을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키는 내용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로 선정된 팀은 8월 5일에 개최 될 전국 ‘제9회 대한민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창원시 소방본부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성지여자고등학교 1학년 이채은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심폐소생술에 더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 면서 “이 대회를 계기로 일반인들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가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