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와 ‘창의기반 코딩과정’ 등 프로그램 운영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주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선다.

구는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이성식)와 함께 7월부터 ‘2020년 디지털 미래역량 향상 프로그램’ 3개 과정을 개설하고 경력단절 여성, 은퇴자,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 3500만원을 투입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창의기반 코딩과정’과 ‘스마트폰 콘텐츠 창작과정’은 7월 7일 개강했으며 ‘스마트폰 앱 개발과정’은 8월 3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구민들의 미래역량을 높인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디지털 활용능력이 중요시 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인재를 키운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스마트폰 콘텐츠 창작과정’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한 주민은 “훌륭한 교육 설비를 보유한 대학에서 전문 교수진으로부터 강의를 듣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프로그램을 끝까지 이수하여 디지털 소외를 극복하고 시대에 걸맞은 역량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정명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의 디지털 혁신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협업을 통해 지역 주민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