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상대학교(총장 이재민)는 오는 11일부터 제한적 대면 수업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완화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적 거리두기(생활 방역)로 전환되고 교육부가 초·중·고를 대상으로 순차적 대면 수업을 발표했다. 비대면 수업의 문제와 대면 수업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기존 비대면 수업에서 제한적 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

▲ 각 건물의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제한적 대면 수업은 교육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대학 내 시설물, 통학버스, 기숙사 등 주요 공간 청소, 방역, 환기 강화를 실시하고 등교 전 발열 검사 실시 등 예방수칙을 준수한 채 실시한다. 각 건물에는 손 세정제, 손소독제 등을 비치하며 37.5℃ 이상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경우 출입 통제 및 규정하고 있는 별도 조치를 취한다.

또한 각 건물의 출입구는 중앙현관만 개방하고 마스크가 없으면 출입이 불가능하다. 수업은 실기 중심 교과목, 학과별 필수 수업 위주의 제한적 대면 수업으로 진행하며 이론 중심 과목, 교양과목 등은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한편, 부산경상대학교 교직원은 제한적 대면 수업과 관련하여 지난 7일 대학 본관 5층 특수목적 강의실에서 대학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교육을 안내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