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최근 빨래방 및 마사지 업소 등에 세탁․건조기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안전 사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건조기 사용 시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세탁하지 않은 의류와 오일류, 인화성이 물질이 묻은 의류에 대해 건조 기능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건조가 끝난 세탁물을 건조기 내부에 방치할 경우 발화 가능성이 있어 건조가 끝난 즉시 세탁물을 꺼내 펼쳐야 한다.

이에 창원소방서에서는 5월 12일까지 마사지 업소 등을 대상으로 유선 및 현장방문을 통해 건조기 사용시 주의사항 안내, 화재발생 시 소방시설 유지관리 확인 등 맞춤형 화재예방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의류 건조기는 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만큼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사용해 달라” 며 “특히, 수건 등을 세탁 후 오일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건조기 사용을 금지하고 내부 필터를 사용할 때마다 청소해줄 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