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23일 오후 5시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하여 대변인 브리핑을 아래와 같이 하였다.

<원문>

[대변인 브리핑]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첫날, 큰 혼잡 없이 원활히 집행"

오늘부터 경상남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되었습니다. 지급 첫 날인 오늘, 현장에서는 큰 혼잡 없이 원활한 모습을 모이고 있습니다.

도내 18개 시군 30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접수를 받았습니다. 시행 첫날 도민들의 발걸음은 이어졌지만, 줄서기는 없었습니다.

오늘부터 지급 대상자에게 우편물이 발송되었기 때문에, 오늘 접수대상인 분들은 안내문 없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오셨습니다.

오신 분들 가운데 신청서 작성과 건강보험료 조회 등 간단한 대상자 확인 절차를 거친 후 대상자로 확인된 분들은 경남사랑카드를 즉시 발급 받으셨습니다.

다만, 5부제 실시로 발걸음을 돌리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도내 최다신청은 고성읍으로 450명이 신청을 하셨습니다.

앞으로 일일상황 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신속히 보완하겠습니다.

경상남도 120 민생경제 콜센터에는 오늘 하루 1,000여 건의 문의전화가 있었습니다.

문의전화의 상당수 질문은 경남도 긴급재난지원금과 정부 지원금의 중복지급여부였습니다.

경남도는 중복지급을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경남도는 국회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전액 국비로 편성해 주길 강력히 촉구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급하기 때문에 일단 경남도가 가진 것으로는 먼저 하위 50%에 대해 긴급지원을 실시하고, 중앙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전액 국비로 결정하게 되면 중복지급이 가능해집니다.

경남도는 하루이틀이라도 급한 분들에게 최대한 먼저 지급될 수 있도록 자체 예산을 마련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하였습니다.

경남도는 긴급재난지원금 외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일자리를 잃은 청년 등 피해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