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해운대구지부(지부장 정홍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재래시장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나섰다.

노조는 제7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해운대구지부 출범식에 사용될 조합비 1,000만 원 전액을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26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또, 지역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재래시장상품권을 구입해서 조합원들에게 지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지나면 인근 시장을 적극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홍균 공무원노조 해운대구지부장은 “국가적 재난으로 힘들어 하는 지역주민과 조합원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뜻을 모았다”고 말했으며,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공무원노조가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소식을 전해줘서 감사하다”며, “1,000명의 공무원들과 함께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