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억 들여 재건축, 청소년 의견 반영된 건전한 여가문화공간 설계-

청소년문화시설인 남구 문수청소년문화의집이 내년 6월 재탄생한다.

울산 남구는 청소년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문수청소년문화의집을 삼호동 기존 부지(남구 북부순환도로 56)에 사업비 48억 원을 들여 연면적 1,300㎡(지하1층, 지상7층)의 규모로 재건축한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재건축되는 이번 시설은 청소년과 청소년전문가, 건축전문가 등이 참여한 ‘문수청소년문화의 집 재건축 건립심의위원회’의 다양한 제안을 적극 반영해 자치활동공간, 프로젝트실, 여가·놀이공간 등의 시설을 갖추고 구조 안전성을 보다 높이기로 했다.

문수청소년문화의집은 1974년부터 주민센터로 사용되다가 2001년부터는 청소년문화시설로써 운영돼 왔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김석겸 부구청장은 “청소년의 꿈과 창의성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건전한 여가문화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등 미래를 선도하는 청소년 친화도시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