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오늘의 신작시> 이수련, 동백꽃
김영미안  |  anteajun@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2.12  08:52:3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동백꽃

                                                                                       이 수 련(明淑)

   
 

그대 심장에 꿈틀대는
봄을 놓아두리라

성스러운 붉은 핏빛으로
적선처럼 쏟아지는 남루한 순간을
망각의 꺼풀이 벗겨질 때
맑고 청순한 얼굴을 내밀 것이다

눈물처럼 후두두 떨어져
그대 붉은 심장에
봄을 놓아두리라.

* 작가노트 

   
▲ 이수련 시인
피빛보다 붉은
봄의 전령 동백이
매서운 겨울 찬바람을 견디고
따스한 봄날이 왔음을
강렬한 붉은 열정으로 피어
후두두 떨어져 자신을
소멸까지 과정을 보며
사랑도 삶도 이와 같음을~

동백꽃이 피고 지고 나면
잊어버려질 꽃이 아니라
붉은 열정으로
자신의 몫을 다하고 떨어졌음에도 아름다운
아름다움을 잃지 않고
고고한 꽃의 향기를 담고 있는
동백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더 깊이
의미하여 느끼고자
이 글을 지면에 옮겨보았다.

* 이수련 시인은 ……

● 부산 시인협회 회원
● 사색 향기문화원 사상지부지부장
● 사상문화예술인협회 회원
● 영호남문인협회 부회장(캘리강사)
● 울림 글 마당 회장
● 詩의 날 부산시 시 의장 상수여
● 감성글 한글손글 붓글씨 캘리작가
● 국내,외 전시 및 장려상 특상수상
● 수영구청문화센터

 * 부울경뉴스 『오늘의 신작시』는 부산 ․ 울산 ․ 경남 ․ 대구 ․ 경북에서 활동하는 중견시인들의 자작추천시를 시인이 직접 쓴 작가노트와 함께 소개하는 지면입니다.

 

김영미안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차성로303(동부리 187-1)/3F  |  대표전화 : 051-722-0316  |  이메일 : anteajun@naver.com, teajunan@hanmail.net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부산 아 00031  |  등록일 : 2009.3.17  |  편집·발행인 : 안태준  |  부울경뉴스 협동조합 : 안태준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 안태준)
Copyright © 2013 부울경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