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오는 31일까지 ‘명함형 전단지 수거 보상제’신청자를 모집한다.

부산진구에 따르면 ‘명함형 전단지 수거 보상제’는 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길가에 불법으로 살포되는 명함형 전단지를 수거해 제출하면 보상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보상을 받기 위해선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주민센터로 신청해 대상자로 선정되어야 한다.

신청 자격은 부산진구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일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기초수급자나 노인일자리 사업에 선정되지 않아야 하며 1가구에 1명만 참여 가능하다.

보상금 지급기준은 명함형 전단 1장당 10원으로 100매를 기준하여 1,000원씩 지급하며, 1인당 월 10만원 연간 최대 60만원을 지급 받을 수 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수거보상제를 통해 시민의식 변화를 유도하고 불법광고물이 없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