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어린이집의 급식 질 향상을 위해 2020년 1월부터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 어린이집 급식의 경우 1인 1식에 1,745원인 데 반해, 구 재원으로 급식비 255원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급식비 단가를 2,000원으로 상향시켜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도록 힘쓸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75개소에 재원하는 3,150명 가량의 영·유아이며, 연간 한명의 어린이 당 60,000원이 추가 지원된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올해 1억 9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였고, 이달부터 각 어린이집의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강성태 구청장은 “이번 급식비 지원을 통해 어린이집 영·유아에게 더욱 안전하고 균형 있는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앞으로도 전반적인 급식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여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