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치매안심센터에서 경증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인지재활프로그램은 △운동치료 △현실인식훈련 △인지훈련치료 △작업치료 △회상치료 △전산화인지훈련 등을 통해 중증치매로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는 올 연말까지 매일 오전, 오후 3시간씩 총 4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로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등급을 받았지만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사람으로 부산진구 치매안심센터(☎605-5993~4)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진구 관계자는“인지재활프로그램은 중증치매로의 진행을 예방하고 치매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여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