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구포 대리마을커뮤니티센터가 지난 12월 2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대리마을커뮤니티센터는 구포1동(대리마을) 주거환경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었으며, 2018년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으로 실내 인테리어공사를 추진해 연면적 385.44㎡의 주민문화공간을 조성했다.

대리마을커뮤니티센터 1층에는 주차장이, 2층은 어린이 도서관인 도서나눔터(명칭 도담), 3층에는 주민 문화강좌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실이 배치되어 있다.

도서나눔터 도담은 유아, 아동, 부모가 함께 이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사랑방 기능을 가진 작은 도서관으로, 기존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있던 마을문고가 이전하여 운영한다.

도담은 영유아 어린이를 위한 양질의 신간도서 4천여 권을 새로 구입하였으며, 벌집 모양의 독서공간, 모듬활동방, 유아놀이존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하고 편안한 독서 공간을 마련하였다. 주민 누구나 도서대여가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주말‧공휴일은 휴관한다.

3층의 프로그램실은 현재 요가(화,목10:00~11:00)와 국학기공(화, 금 11:10~12:10)을 운영 중이며, 인근 주민들을 위한 다채롭고 재미있는 문화강좌들을 신규개설 할 예정이다.

구포 대리마을커뮤니티센터의 운영을 맡은 최호정 구포1동장은 “대리마을커뮤니티센터가 주민들의 새로운 어울림 문화공간뿐만 아니라 독서와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