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진구의회(의장 장강식)는 12월 20일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2019 전국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 지방의회 의정활동 우수사례 발굴과 전파를 통해 지방의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확산시키고자 추진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자치입법과 지역현안해결 등 총 6개 분야에서 총 67건이 제출된 가운데 부산진구의회의 ‘개별공시지가 문제제기로 10억 세수 증대’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 부산 중심상권에 위치한 부전동 소재 롯데그룹 토지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이 인근토지에 비해 상당히 낮게 책정된 것에 대해 구의회에서 문제를 제기, 부산진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로 당초 16,560,000원/㎡이었던 공시지가를 23,410,000원/㎡으로 조정된 바 있다.

 이를 계기로 부산진구는 당초 공시지가 기준 재산세 대비 10억 정도 증액하여 재산세 부과할 수 있게 돼 세입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