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연찬실에서 로컬푸드 육성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로컬푸드 육성•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창원시 허만영 제1부시장(위원장)을 주재로 시의원, 로컬푸드 관련 전문가, 생산분야 단체 대표, 교육청(학교급식 등) 관계자, 소비자 및 사회단체 대표, 지역농협 관계자가 참석해 창원시 로컬푸드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위원들은 로컬푸드 육성을 위한 기반조성 및 향후 로컬푸드 직매장 신설을 대비해서 연중 안전한 농산물 출하 가능한 생산자 조직 육성, 창원시 먹거리 ‘푸드플랜’ 계획 수립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위원들은 국내 우수 지정 로컬푸드 직매장을 벤치마킹하여 일반적인 로컬푸드 직매장 틀에서 벗어나 106만 창원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의 잠재적 소비자까지 창원을 찾을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창원형 로컬푸드 육성에 힘써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허만영 제1부시장은 “창원 소비자들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로컬푸드를 육성해야 하며 생산농가와 소비자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활성화 및 소비자 체험행사, 교육 등이 필요하다”며 2020년은 사업계획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하고 당부했다.

한편 창원시는 “2021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직매장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며 차후 로컬푸드 직매장 신설•운영을 위해 창원형 생산공급 생산자 조직 공동체 육성 등 롤 모델로 육성하여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