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3일 의창구 창원광장 및 이마트 사거리 일원에서 화재예방, 대설․한파 대비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는 창원시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자율방재단, 주부민방위기동대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화재시 행동요령 ▲소화기(전) 사용법 ▲가스‧전기사용 안전수칙 ▲겨울철 폭설·설해 대비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수칙 관련 전단지, 피켓 및 현수막 등 홍보와 함께 창원광장 내 소방 펌프차를 동원해 화재예방 퍼포먼스 시연 및 도로결빙 예방 음원 홍보 등을 펼쳤다.

특히 시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계획을 세우고 교통불편 등 시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교통두절 예상지역의 상시상황 유지와 제설 집중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생활 속 작은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습관은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큰 힘”이라며 “동절기 사고예방을 위해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스스로도 주변의 안전을 자발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