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일광신도시의 준공이 점점 다가오고 있으며, 입주 역시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뿐만아니라 기장군 일광신도시에 입주가 내년 1월부터 시작되면 일광면사무소의 업무는 폭주를 할 것이며, 그에 따른 행정구역은 이미 마련되었고, 각 아파트 위탁업체 입찰,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이장 등의 선출을 위한 한바탕 갈등이 노출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할 것이다. 그 결과 일광면사무소 역시 인구 2만명에 육박하여 읍으로의 승격여부 또한 관심사가 될 것이며, 당분간 일광면사무소 업무폭주로 인하여 조직개편을 통하여 확대가능성 역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신도시가 조성되고 나면 통상 1~3년사이에는 끊임없는 민원이 발생하고, 그 민원의 해결을 위한 갈등 역시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일광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면 입주의 축하 행사와 경로당 개설, 작은도서관 개설 등의 행위가 나타날 것이고,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하여 기존의 이진블루까지 운행하던 기장군버스가 일광신도시까지 연장운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광신도시 입주에 발맞춰어 태영아파트, 성시목화아파트 등에서도 그 나름의 도시공사로부터의 직,간접의 수혜를 받아야 하지 않을까라는 의견이 나오는것은 필자만의 인식인가라고 생각을 하여 본다.

또한 기장중학교~이진블루~일광신도시, 동부산농협 교리지점~일광신도시, 국민건강보험공단기장지사~일광신도시 방향으로의 가장 많은 차량이 지나가는 지역이라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통시스템의 설치를 하여야 하고, 지역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나 교통대책을 발표하여 주민의 알권리를 제공하여야 할 것이다.

기장군에서는 아파트준공시점에 맞춰, "부산광역시 기장군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지난 5월에 제정·시행하고 품질검수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품질검수는 사업장별로 공사의 공정률이 50%, 95% 도달할 때 품질검수를 실시하도록 되어있으며, 검수단은 기장군 의회 및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기장군 주민은 일광신도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의 체크리스트를 마련, 이를 대외적으로 공개를 하여야, 또다른 아파트의 경우에는 실제 사례로 참조하여 보다 고품격의 아파트로 재탄생하여 입주민의 행복한 내일을 기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무튼 부산도시공사에 추진하고 있는 우회도로의 조속한 시일내 추진을 기대하며, 또한 일광신도시의 조성이후 일광신도시 주민을 위한 사회공헌적인 사업규모에 대하여 공개를 하여 주민의 신뢰받는 지방공기업이 되길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