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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 공유하자
김영미안  |  anteaj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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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1  08: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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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지역 내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 구축에 참여한 실무자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중구는 지난 8일 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 동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담당자, 통합사례관리사, 민·관 협력 네트워크 협약기관 실무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 사례관리 우수사례 발표회'를 실시했다.

이번 발표회는 통합사례관리 수행 실무자 간의 사례관리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민·관 협력 네트워크 협약 기관 간의 업무 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올 3월 중구종합사회·중구노인·함월노인·울산광역시 장애인종합 등 4개 복지관과 울산아동보호 및 울산노인보호전문기관, 울산청소년상담복지·울산발달장애인지원·중구중독관리통합지원·중구정신건강복지·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강북교육지원청 Wee센터 등 13개 기관과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 구축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발표는 11월 우수사례집 발간에 앞서 우수사례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로, 학성동과 우정동행정복지센터, 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총 3개 기관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학성동은 배정현 사회복지 8급이 나서 '바람이 불어도 괜찮아요'라는 주제로, 50대 1인 세대가 알콜중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웃의 신고로 사례를 접한 뒤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 50대 남성은 주거비 6개월 이상 체납으로 집에서 쫓겨나게 될 위기에 처해있었으며, 근로능력도 없어 구직의 어려움이 겪고 건강이 몹시 안 좋아 보여 병원치료가 시급했었다.

개입 당시에는 거부했으나, 지속적 방문과 상담을 통해 안정된 주거지 확보와 병원 연계를 지원하고, 3개월 간의 절주와 취업까지 성공하는

과정에서 학성동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주택공사, 정신건강복지센터, 고용복지플러스 센터 등이 함께 도움을 준 내용에 대해 알려줬다.

우정동에서는 이영미 통합사례관리사가 과거 화가였다 투자실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0대 독거노인세대에 대한 사례를 접한 뒤 이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풀어냈다.

우정동의 경우 이 노인에게 기초생활수급 선정, 집수리 지원은 물론, 중구보건소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롯데삼동복지재단, 함께하는 사람들 등 여러 기관의 도움을 연계해 쾌적한 환경에서 생계비를 지원받도록 했고, 현재 다시 그림을 그리며 화가로 인생 제2막을 펼쳐가는 과정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중구중독통합관리지원센터 이수희 팀장은 '술독에서 벗어나 좋은 아빠 역할 찾기'를 주제로 알콜의존증이 있던 아빠가 단주를 위해 스스로 내방에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노력을 벌였던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물론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 ,울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마더스병원, 알콜중독자자조모임(AA), 중구 드림스타트 등 기관들의 함께 연계해 주 1회 스스로 알코올 회복교육에 참여하고, 개별상담을 진행함으로써 현재 5개월째 단주 유지하도록 돕고 있는 사례에 대해 공유함으로써 실무자들에게 큰 자극을 줬다.

노선숙 중구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여러 복지기관과 동 행정복지센터 사례 관리 실무자들이 함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실무자들의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고 민·관 협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 계획인 만큼, 실무자들도 다함께 공유할 수 있는 우수사례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애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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