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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북유럽 방문단‘말뫼의 기적’현장방문
김영미안  |  anteaj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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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9  07: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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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청 북유럽 우수 선진도시 방문단은 8일간의 일정중 마지막으로 11월 7일과 8일 스웨덴 말뫼를 방문했다.

정천석 동구청장과 정용욱 동구의회 의장, 구의원, 직원 등 동구 방문단 8명은 11월 7일 오후 스웨덴 말뫼시청을 방문해 말뫼시 대외협력부 올라 인디헤임 부장과 도시계획과 실무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말뫼의 기적'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과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어 11월 8일에는 '말뫼의 기적'이 일어난 현장을 방문했다. 도시의 랜드마크가 된, 90도 비틀어진 모양의 친환경 건축물인 '터닝토르소'와 문닫은 조선소가 있던 자리에 세워진 말뫼대학교, 부둣가 근처의 공장지대에서 친환경 생태지구로 변신한 'Bo 01'지구 등을 둘러봤다.

스웨덴 말뫼는 1987년 코쿰스 조선소가 공식적으로 문을 닫으면서 3만5천명의 실직자가 생겨났다. 1995년 당시 말뫼시장이 유럽건축위원회에 제안한 건축도시 조성 방안이 승인되어 지원금을 받아낸 것을 계기로 '말뫼의 기적'이라 불리는 프로젝트가 가동됐고 스웨덴 말뫼와 덴마크 코펜하겐을 잇는 외레순 해상다리(Oresund Bridge)의 완공, 제조업에서 지식산업으로의 변신하는 인재 육성을 위한 말뫼대학교 설립 등으로 2007년 이후 3만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 졌고 2017년까지 10년간 노동인구가 22% 증가해, 현재 노동인구 18만여명, 도시전체 인구 34명에 이르고 있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조선업 불황을 성공적으로 극복해 낸 '말뫼의 기적'은 요행히 일어난 기적이 아니라, 철저히 준비하고 기획되어 만들어진 노력의 산물이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말뫼시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분야들을 총체적으로 통합해 대중교통, 문화시설, 주거시설 등을 확장하고 친환경 에너지 산업, IT 지식산업 등을 복합적으로 연계해 개발했다. 우리 동구도 해양관광 산업육성을 통한 긍정적인 변화가 지역 경제 및 주민생활과 어우러져 관광, 교통, 교육, IT관련 4차산업, 에너지, 친환경 정책과 맞물려서 진행될 때 성과를 낼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동구청은 지난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스웨덴 말뫼를 비롯해 독일 함부르크와 덴마크 코펜하겐 등 3곳의 북유럽 우수 선진도시 견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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