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김태석)는 지난 11월 5일 오후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지역 청소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성 폭력은 No, 인권보장은 Yes'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 청소년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청소년 토크콘서트는 청소년들이 제안한 주제에 대한 강연 및 질의응답, 구청장과의 만남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열렸다.

 올해는 사하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사하구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부산시 청소년 정책제안 수상자 발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청소년 인권을 주제로 늘함께 청소년성문화센터 이평 센터장의 강연에 이어 구청장과의 만남, 건의사항 및 정책 제안, 인권선언 등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졌다.

 사하구는 복잡·심화되고 있는 위기청소년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 선도 사업을 지난 9월부터 시행 중이다. 이를 통해 위기청소년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기관, 서비스, 정보 등을 총괄 관리하면서 상담, 보호, 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