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11일 중산동 일동미라주 1차 아파트 정문 울산행복신협 365코너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하고, 1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는 지난 8월 울산행복신협이 기증한 것이다. 중산동 일대는 최근 공동주택이 늘어나면서 민원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곳으로, 북구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이 지역 인구 증가에 따른 민원수요를 충족하고,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치로 북구는 모두 22곳에서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게 된다. 올해만 모두 6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했다.

북구는 무인민원발급기 운영과 함께 민원편의 제공을 위해 매주 목요일 야간민원실도 운영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및 운영으로 신주거지 인근 주민들의 늘어나는 민원수요를 충족하고 행정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